상지대가 2020 U리그에서 8연승으로 1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0 U리그’가 지난달부터 9권역으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상지대는 지난 20일 상지대에서 열린 1권역 마지막 경기에서 한라대를 4대2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2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상지대는 24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U리그 왕중왕전은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상지대는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영일 감독은 “올해 코로나19로 훈련 성과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열심히 리그를 준비해 1권역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올해는 왕중왕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