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태백에서 최종 점검에 나섰다. 태백시체육회는 핸드볼 국가대표팀 임원, 코치, 선수 등 30여명이 지난 23일부터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출국일인 내년 1월10일까지 태백 황지정보고 체육관, 장성체육관 일원에서 대회를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내년 1월13~31일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프랑스, 스웨덴을 비롯한 32개국이 참가한다.
태백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올 10월 한국체대 선수 400여명 등 올 한 해 선수단 총 7,000여명이 방문하는 전지훈련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이번 전지훈련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