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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소녀가 ‘태권도 전도사’가 된 이유

written by kspn 2021년 1월 09, 22:11
짐바브웨 소녀가 ‘태권도 전도사’가 된 이유

짐바브웨 작은 마을에 10대 소녀가 일으킨 ‘태권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카타르 민영 알자지라 등 외신들은 사회 악습에 맞서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17살 나트시라이시 마리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마리차가 사는 곳은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서 15km 떨어진 작은 도시 엡워스입니다. 주민 대부분 형편이 어려운 빈민가지만, 마리차의 집 뒷마당은 늘 힘찬 기합과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최소 4살부터 마리차 또래에 이르는 소녀들이 참여하는 태권도 교실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5살 때부터 세계 다양한 무술에 관심을 가졌던 마리차는 그중에서도 태권도에 가장 소질이 있었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축구에 열광하는 짐바브웨에서 태권도는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스포츠였지만, 마리차는 자신과 같은 여자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훈련에 정진했습니다.

생계가 어려운 빈곤 가정은 어린 딸을 내주는 대가로 남성 쪽 가족으로부터 돈을 받고는 했고, 10살 남짓의 여자아이를 성인 남성과 결혼시켜야 한다는 종교적 악습을 그대로 따르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2016년 짐바브웨 헌법재판소가 ‘여성은 16세 이상이 되면 결혼할 수 있다’고 규정한 법을 폐지하고 여성도 남성과 동일하게 18세 이상이어야만 결혼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긴 했지만, 현실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마리차는 다행히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는 부모님을 만나 강제 결혼을 면했지만, 함께 학교에 다녔던 친구들이 남편에게 학대·성폭력을 당하거나 하루아침에 버려져 생계를 위협받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마리차는 원치 않는 결혼을 한 친구들, 아직은 결혼하지 않은 동생들이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태권도를 가르쳤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함께 각자의 경험과 아동 결혼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태권도를 배우며 용기와 자신감까지 얻게 된 여성들은 실제로 삶을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21살 만다자 씨는 남편의 강요로 자퇴했던 학교에 다시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17살 치몸베는 도망간 남편이 돌아올 거라는 기대를 버리고 독립적인 삶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마리차는 “단순히 태권도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여성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며 “내가 사는 곳에서 아동 결혼이 사라지는 것을 보는 게 꿈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로 학교가 닫히면서 많은 아이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아동 결혼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마리치짐바브웨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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