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제스포츠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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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북 체육은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지역의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 올해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전국 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도 성적을 떠나 나름 소기의 성과를 냈다.

전북을 연고지로 한 프로구단들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도 했다.    전북 현대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을 석권하며 통산 5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주 KCC도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며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 한해 지역을 빛낸 전북 체육의 크고 작은 성과를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  미래의 메시·호날두, 전주성 달구다

지난 5~6월 앞으로 세계 축구계를 호령할 유망주들이 전주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축구 열기를 확산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주와 수원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는 개최국 한국을 포함한 24개 국가 축구대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 기간 전주에는 국내 개최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이 찾았다. 특히 전주에서 열렸던 개막전에는 3만 7500명에 달하는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 역시 평일임에도 2만 7000여 명의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는 등 전주의 축구 열기를 알렸다.

실제 이번 대회의 조별리그 36경기 중 대한민국 대표팀의 3경기를 제외한 다른 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관중 1만 명을 넘긴 경기는 총 4경기로, 이 가운데 3경기가 전주에서 열렸다.

대회 기간 전주지역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문화행사는 전주를 축구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야 행사의 하나로 열린 K-POP 공연에는 2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펼쳐진 전통연희 퍼레이드와 경기전 수문장 교대식 등 각종 전통문화 행사는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제공했다.

△  무주서 세계 태권도인 힘찬 발차기

FIFA U-20 월드컵의 환희와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대제전이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83개 나라에서 176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국내·외에서 4만여 명이 대회장을 찾아 1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북한의 장웅 IOC위원과 태권도 시범단이 개막식에 참석해 태권도로 남북이 하나 되는 감격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WTF(세계태권도연맹)가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국제 태권도 대회다. 1973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남자부는 올해 23회째, 1987년부터 열린 여자부는 16회째를 맞았다.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열린 것은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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