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언론 “U-23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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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이 박항서 감독에 극찬을 보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월2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장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이라크와 8강전서 3-3으로 비긴 뒤 승부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베트남 현지 언론 ‘Kenh’은 “베트남은 U-23 챔피언십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했다”며 “박항서 감독은 U-23 챔피언십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영웅으로 중국에서 놀라운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Kenh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특히 부임 후 지난 3개월 동안의 과정에 대해 질문받고 눈물을 멈추지 못 했다.

박항서 감독은 아내와 아이들, 97세의 어머니 등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 새로운 나라에서 일할 생각을 했을 땐 다소 충격도 받았다고.

이 매체는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프로페셔널했으며, 베트남에 도착한 뒤 한국에서보다 더 많은 동기부여를 갖고 노력을 해왔다. 이런 희망이 젊은 선수들에게 전달됐고 베트남은 U-23 챔피언십에서 이라크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예기치 못 한 일을 해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 매체는 “박항서 코치가 기자실에 입장할 때 기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면서 “한국 언론은 박항서 감독을 ‘베트남의 히딩크’라고 부른다. 박항서 당시 코치는 히딩크 감독과 함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하는 것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팬들을 위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오늘 마땅한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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