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스쿼시선수단, 첫 전국대회서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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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스쿼시선수단이 2018년 첫 국내대회이자 가장 권위 있는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 대한체육회 공인대회’에서 ‘종합 2위’ 라는 성적을 일궈내 대 이변을 연출했다.

남자일반부 이승준 금메달, 남자고등부 박승민 금메달, 남자고등부 복식 박승민·이민우(충북상업정보고1), 여자중등부 이소진(서원중2) 은메달, 남자중등부 정태경(서원중2)동메달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 이변의 주인공은 단연 남자일반부 개인전의 이승준 선수(충북체육회)였다.

이승준 선수는 작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큰 점수를 얻게 해준 장본인이다. 2018년 첫 대회인데도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한 이승준 선수는 안정적 플레이로 결승전에 진출해, 현재 국가대표 국내 랭킹 1위 선수인 이승택선수를 3대0으로 완파하고 대 이변의 성적으로 금메달 획득했다.

또 다른 이변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남자고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박승민 선수(충북상업정보고 1년)로 이번 대회의 가장 빛나는 선수로 부각됐다.

중등부에서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고등부 개인전에 첫 출전한 박승민 선수는 8강에서 고등부 2위 백영고 김석진 선수를 3대1로 완벽하게 게임을 끝내, 이민우 선수(충북상업정보고 1년)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됐다.

울산 강우석 선수와의 결승전에서는 근육이 뭉쳐 경기를 포기해야 할까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3대2 풀 접전 끝에 마지막 점수를 11대6으로 승리를 거둬,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선수로 손꼽혔다.

하지만 아쉬운 경기도 있었다. 중등부 1위로 적수가 없었던 이민우 선수(충북상업정보고 1년)가 고등부 첫 출전인 경기에서 시드 1번 현 고등부 랭킹 1위 인천 대건고 탁효진선수를 3:2로 꺾자, 앞으로 고등부에서도 이민우 선수의 적수는 없다면서 모든 선수와 임원들도 경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그러나, 앞선 경기에서 많은 체력소모와 집중력 저하로 울산의 강우석 선수를 이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대신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박승민선수와 호흡을 맞춘 남자고등부 복식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8년 첫 전국대회이면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서, 학생부에서는 대학진학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회이기에 동계훈련을 마치고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은 고등부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충북스쿼시연맹 김두환 총감독(전무이사)은 “불모지의 설움을 이겨내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어렵게 따라와 준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향후, 국내무대보다 국제무대의 중심에 도전해보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어 “이번의 큰 성과는 선수 모두들의 피땀의 노력도 있었지만, 뒤에서 헌신하며 스쿼시 선수육성을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이원석 지도자(충북상업정보고)의 희생과 열정이 만들어낸 큰 업적”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스쿼시연맹 이근백 회장은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의 건립 효과를 이렇게 빠른 시간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충청북도와 청주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충북체육회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 선수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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