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대회에 한걸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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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2018 평창 대회의 알파인 스키 종목 테스트이벤트인 2017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가 열렸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서는 2018 평창 대회 알파인 스키 코스를 시험하기 원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 미주 및 유렵 등 평소 극동컵에 참가하지 않았던 지역 선수를 포함하여 15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세계 랭킹 75위권 내에 드는 10명의 선수도 참가하여 이번 대회에 대한 세계 선수들의 관심을 체감케 했다.

이번 대회는 코스 환경과 난이도까지 모두 동계올림픽 수준에 맞추었다. 슬로프에 쌓인 눈의 상태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물을 뿌려 설질을 단단하게 만드는 인젝션 작업을 진행했고, 표고차 기준 규정에 맞는 기문(게이트)을 통해 난이도를 조절했다. 또한 일부 폭원이 협소했던 레인보우 코스의 슬로프 초입은 폭원 확장 공사를 통해 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참가 선수들은 이번 대회가 올림픽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남자 회전 부분 우승자인 오코시 류노스케(일본) 선수는 “작년 슬로프에 비해 설질이 단단하게 얼어있었다.”며 올림픽 기준에 맞춘 슬로프 상태에 만족감을 표했다. 강영서(대한민국) 선수는 “큰 대회가 아니면 접할 수 없는 수준의 경기 환경을 이번 대회에서 경험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첫날인 16일은 남, 여 회전(Slalom), 둘째 날인 17일은 남, 여 대회전(Giant Slalom) 경기가 열렸다.

 

경기 결과

남자부 회전
– 1위: 류노스케 오코시(Ryunosuke OHKOSHI, 일본)
– 2위: 잔 크라네크(Zan GROSELJ, 슬로베니아)
– 3위: 알렉산더 안드리엔코(Aleksander ANDRIENKO, 러시아)

여자부 회전
– 1위: 에미 하세가와(Emi HASEGAWA, 일본)
– 2위: 에미코 기요사와(Emiko KIYOSAWA, 일본)
– 3위: 에카테리나 카첸코(Ekaterina TKACHENKO, 러시아)

남자부 대회전
– 1위: 잔 크라네크(Zan KRANJEC, 슬로베니아)
– 2위: 파벨 트리키체프(Pavel TRIKHICHEV, 러시아))
– 3위: 류노스케 오코시(Ryunosuke OHKOSHI, 일본))

여자부 대회전
– 1위: 알렉산드라 틸레이(Alexandra TILLEY, 영국)
– 2위: 아사 안도(Asa ANDO, 일본)
– 3위: 미키 이시바시(Miki ISHIBASHI, 일본)

 

올림픽을 대비한 경기장 코스 조성과 경기 운영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참가 선수들의 호평 속에 2018 평창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용평 알파인 경기장은 2018 평창 대회 개막 전까지 추가적인 시설과 2,500석 규모의 관중석을 신설하여 완벽한 동계올림픽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비해 갈 계획이다.

한편, 대회가 열린 용평 알파인 경기장 레인보우 코스는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는 슬로프로, 국제스키연맹(FIS)로부터 국제대회 공인 코스로 인정받아 지난 20여년 간 4차례의 FIS 월드컵 대회와 각종 국제대회를 치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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